버지니아 리치몬드가 결혼하기 좋은 도시 전국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개인 재정관련 소셜네트워트 분석기관인 월릿허브가 전국 150개의 대도시를 대상으로 ‘2016 결혼하기 좋은 도시 순위 조사’를 발표한 결과 리치몬드가 16위로 조사됐다.
리치몬드는 결혼비용 순위에서 전국 48위, 결혼 관련 시설 및 서비스 부문에서 13위, 결혼식 관련 환경 부문에서는 전국 49위로 워싱턴 일원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조사됐다.
버지니아 노폭은 전국 77위, 체사피크는 86위, 뉴폿 뉴스 92위, 버지니아 비치는 110위, 워싱턴 DC는 132위로 조사됐다.
결혼비용 순위는 지역 평균 결혼비용과 3성 이상 호텔들의 숙박비용, 인근 지역 레스토랑들의 식대가 고려됐다.
결혼 관련 시설 및 서비스 부문에서는 인구 10만명당 결혼식을 올릴 교회나 채플 시설의 비율과 식전·후 장소, 소품렌트 업체, 웨딩플래너, 밴드,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웨딩 꽃 디자인 샵등의 비율 기준이 적용됐다.
결혼식 관련 환경은 유명 관광지여부와 전국 음식, 날씨 순위가 적용됐다.
한편 볼티모어는 결혼비용 순위에서 전국 123위, 결혼 관련 시설 및 서비스 부문에서 77위, 결혼식 관련 환경 부문111위, 전체 137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결혼하기 좋은 도시 1위는 플로리다 올랜도였으며 2위는 네바다 라스베가스, 3위는 조지아 애틀랜타, 4위는 플로리다 템파, 5위는 미주리 템파로 나타났다.
결혼을 위한 최악의 도시 1위는 캘리포니아 모레노 벨리, 2위는 뉴욕의 융커즈, 3위는 뉴저지 뉴악, 4위는 메사추세츠 워캐스터, 5위는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웨딩산업은 60억달러 규모로 각 지역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웨딩 산업 자료들은 재무회계부터 가정학 연구에 이르기까지 각종연구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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