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는 아리조나 메사…볼티모어는 진보성향 높은 도시 10위
미국 대도시들의 진보 및 보수 성향 조사에서 버지니아 비치가 전국에서 3번째로 보수적 성향을 가진 도시로 조사됐다.
MIT와 UCLA 가 공동으로 연구해 지난 2014년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51개 대도시 중 버지니아 비치는 보수성향도 점수가 1점 만점 기준, 0.25점을 기록했다.
워싱턴 DC는 진보성향 점수 1점 만점 중 0.9 이상으로 거의 만점을 받아 캘리포니아 주의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 2위로 조사됐다.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경우도 진보 성향 점수로 0.7점 으로 뉴욕 주의 뉴욕시와 버팔로 다음으로 진보성향이 높은 도시 10위를 기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보수성향으로 조사된 도시는 전국 10개 도시로 조사됐으며 중도적 성향도시 7개 나머지 34개 도시들은 진보적 성향의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가장 보수적 성향을 가진 도시는 아리조나 주의 메사로 보수성향 점수 0.45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오클라호마 주의 오클라호마 시티, 4위는 콜로라도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 5위는 플로리다주의 잭슨빌로 조사됐다.
진보성향이 높은 도시 3위는 워싱턴 주의 시애틀, 4위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5위는 메사추세츠 주의 보스턴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는 전국 25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대도시 인구를 대상 진행됐으며 진보성향을 가진 응답자의 46%가 도시에 거주하기를 원하고 있어 4% 만이 도시거주를 원한 보수성향 응답자 비율과 비교돼 진보성향의 대도시가 많다는 연구결과를 뒷받침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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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