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폴스 처치 그로서리 직원 700만불 복권에 당첨
2016-02-02 (화)
박광덕 기자
버지니아 폴스 처치의 한 그로서리 직원이 고객이 사기를 거부한 복권을 어쩔 수 없이 구입했다가 700만불 복권에 당첨돼 화제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폴스 처치 소재 그로서리 업소인 해리스 티터에서 매니저로 일하던 마이클 도넬리는 지난달 어떤 고객이 파워볼 복권을 달라고 했으나 복권 기계 버튼을 잘못 눌러 엉뚱한 복권인 ‘Cash4Life'를 뽑아 건네 줬다가 고객이 이를 사지 않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이 복권을 구입하게 됐다.
하지만 이 복권은 지난달 7일 추첨에서 6개의 번호 모두가 일치하면서 도넬리는 거금 700만달러를 거머쥐는 행운아가 됐다.
도넬리는 이후 지난달 29일 복권국을 찾아 당첨 사실을 알리면서 일시불 대신 평생 매일 1,000달러씩 당첨금을 받기로 했으며 대박 복권을 판 해리스 티터도 5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
도넬 리가 이 업소에서 계속 근무할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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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