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일찍 졸업하면 장학금 준다
2016-02-02 (화)
강진우 기자
래리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메릴랜드주내 고등교육기관으로 입학하는 고교 조기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한다.
메릴랜드 주지사실이 27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호건 MD 주지사가 고교 조기졸업자들에게 6,000달러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메릴랜드 조기졸업 장학금 프로그램’(Maryland Early Graduation scholarship Program)에 대한 행정명령서에 사인했다.
이로써 해당 학생들은 메릴랜드주 내 고등교육기관으로 입학할 경우 1회에 한정, 6,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호건 주지사는 발표문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은 교육관련 세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많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대학진학의 절차관련 학생과 가족을 효과적으로 돕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메릴랜드주의 고교 조기졸업생은 1065명으로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다.
새롭게 시행되는 장학금 프로그램은 메릴랜드 고등교육위원회가 관할하며 신청자는 메릴랜드주 거주자로 주내 24개 지역 공립 고등학교 학생으로 졸업한지 6개월 내 정규교육기관의 입학허가를 받아야 한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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