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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해 살기 좋은 주, VA 전국 10위

2016-01-31 (일)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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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DC는 전국 최하위권

버지니아주가 은퇴자들이 살기 좋은 주 전국 10위로 조사됐다.
개인 재정관련 소셜 네트워크 분석 기관인 월릿 허브는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2016 은퇴자들에게 최고, 최악의 주’를 선정해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는 ‘거주비용’이 경제적인 지역으로 전국 15위, ‘삶의 질’이 높은 곳으로는 전국 14위로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의료서비스 환경’에서는 전국서 31위, 총점 61.06점을 기록했다.
메릴랜드주의 경우 총점 51.25점으로 전국 42위로 조사돼 하위권을 맴돌았다.
메릴랜드주는 ‘거주비용’이 전국서 38위로 경제성 부문이 비교적 떨어졌으며 ‘삶의 질’ 또한 38위로 중하위권으로 낮았다.
그러나 ‘의료서비스 환경’은 30위로 버지니아주 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워싱턴DC는 전국서 은퇴자들에게 ‘최악’인 지역으로 꼽혔다.
DC는 총점 43.97점으로 ‘의료서비스 환경’은 전국서 5위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으나 ‘거주비용이’ 45위, ‘삶의 질’은 51위로 최하위였다.
뿐만 아니라 워싱턴DC는 거주지 침해 관련 범죄율이 전국 1위, 여전히 일을 하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도 전국서 2위로 높았으며 고령자들의 거주 비율이 가장 낮은 도시로 알래스카, 유타, 텍사스에 이어 4위로 조사됐다.
은퇴자들에게 좋은 주 1위는 플로리다, 2위는 와이오밍, 3위는 사우스다코타, 4위는 사우스캐롤라이나, 5위는 콜로라도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과거 은퇴자들은 소셜 및 기타 연금으로도 생활비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지역적 인플레이션과 다른 경제적인 악재로 인해 쉽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은퇴 후 거주지 결정은 무엇보다도 여러 조건들을 신중히 고려해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진우 기자>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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