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규석 목사 99세 백수 감사예배

2016-01-27 (수) 0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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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석 목사 99세 백수 감사예배

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가 24일 원로목사회원인 정규석(앞줄) 목사의 99세 백수 생일을 다함께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

뉴욕 일원에서 23년간 사역하다 은퇴한 정규석 목사가 지인들의 축하 속에 99세 생일인 백수를 맞았다. 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회장 홍상설 목사)는 원로목사회원인 정 목사가 머물고 있는 플러싱의 양로원을 24일 방문해 회원들과 함께 축하 감사예배를 드렸다.

홍상설 회장 목사는 ‘오직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란 제목으로 이날 설교하며 “앞으로 남은 생이 새 힘을 얻어 독수리처럼 올라가는 삶이 되길 바란다”며 정 목사의 백수를 축하했다.
원로목사회 회원들은 정 목사에게 백수 기념 생일 선물을 전달한 뒤 양로원 관계자들과 모두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정 목사를 축복했다.

1947년 처음 목회를 시작한 정 목사는 이후 브라질에서 14년간 시무하다 뉴욕으로 이주했으며 3년간의 교회 개척 후 은퇴한 뒤에도 14개 병원과 양로원에서 선교단체 총무로 20년간 사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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