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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메릴랜드 주의회 개원

2016-01-14 (목)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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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60일, MD 90일 회기…마크 김, 데이빗 문, 마크 장 업무시작

버지니아 주의회와 메릴랜드 주의회가 13일 동시에 개원했다. 버지니아 주하원에서는 마크 김 의원(민)이 선서를 하고 4선 임기를 시작했다.
메릴랜드 주하원에서는 마크 장 의원(민)과 데이빗 문 의원(민)이 선서를 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버지니아 주하원은 60일, 메릴랜드 주하원은 90일간의 회기로 진행된다.
메릴랜드 의원들은 이날 래리 호건 주지사와 보다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이클 부시 주하원의장과 토마스 밀러 주상원의장은 호건 주지사의 이니셔티브는 뉴스를 봐야 이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밀러 주상원의장은 의회와 행정부의 대화를 건강한 결혼에 필요한 것과 같은 것이라고 비유했다.
밀러 의장은 “당신의 결혼에서처럼 정부에서도 어떤 것이 이뤄지게 하려면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에서는 상원과 하원에서 모두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공화당의 래리 호건 주지사는 민주당의 지지 없이는 추진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어렵다.
올해 버지니아 주의회에서는 I-66 도로에 톨로드를 설치하는 것과 관련된 법안이 상정된다.
워싱턴 DC를 둘러싸고 있는 495 벨트웨이내 I-66 도로 10마일 구간에 톨로드를 설치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핫이슈가 됐다.
당시 버지니아 공화당 소속 주하원의원들은 이를 추진하는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에게 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오브레이 레인 주교통부 장관은 “지난번 선거에서 이와 관련해 상당한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에서는 주상원과 하원에서 공화당이 모두 다수당이다. 민주당의 맥컬리프 주지사가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공화당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창열 기자>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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