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일즈 텍스 보다 두 배나 높아…VA는 낮아
메릴랜드주의 셀폰 요금 부과세율이 전국 50개주 중 15위를 기록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각 주의 세금 정책 관련 문제 연구기관인 텍스 파운데이션(Tax Foundation)이 발표한 ‘2015년 전국 무선기기 요금 및 세금보고서’에 따르면(2015년 기준) MD는 주정부에서 부과하는 세율이 12.67%, 연방세율 6.46%로 총 19.13%가 요금에 부과 되 전국에서 15번째로 높은 주로 조사됐다.
워싱턴 DC지역도 시정부 11.63%, 연방정부 6.46%, 총 18.09%가 요금에 부과 되 전국에서 18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버지니아의 경우 주정부 세금으로 6.61%, 연방정부 6.46%, 총 13.07%로 전국 46위를 차지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셀폰 요금에 세금을 가장 많이 부과하는 주는 워싱턴주로 주정부 세금으로 18.69%, 연방세금 6.46%, 총 25.15%가 요금 합산됐다.
2위는 네브라스카주로 24.99%, 3위는 뉴욕주 24.36%, 4위는 일리노이주 23.92%, 5위는 미주리주로 21.25%의 세금이 셀폰요금에 부과되고 있다.
가장 적은 세율이 적용되는 주는 오레곤주로 주정부 세금 1.8%, 연방정부세금 6.46%, 총 8.26%가 요금에 적용됐다.
이어 네바다주는 8.41%, 아이다호는 8.63%, 몬테나주 12.57%, 델라웨어주는 12.75% 순서로 세금비율이 낮았다.
텍스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셀폰 요금에 부과되는 세율은 전국 평균 18%로 지난 2014년보다 1%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일반세율과 비교해서도 1.5~2% 높은 비율이다.
또한 전국 평균 셀폰 요금은 2008년 49.94 달러에서 2015년 46.64달러로 낮아졌으나 같은 시기 세율은 15.5%에서 18%로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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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