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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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법원 직원, 미성년자 성범죄 연루 체포

2016-01-08 (금) 박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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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 직원이 미성년자와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법원 커미셔너로 일하던 대니얼 리드(30. 저먼타운 거주)는 성관계 대상을 찾으려 SNS를 통해 10대 청소년과 접촉했으나 위장 경찰의 함정 단속에 빠져 체포됐다.
리드는 미성년자로 위장한 성범죄 단속반원에게 저먼타운의 한 맥도널드 앞에서 지난달 3일 오전 7시30분경 만나자고 제의한 뒤 그를 만나러 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그에게는 미성년자 매춘 유혹(sexual solicitation) 혐의가 적용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초에도 또다른 법원 직원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여성의 신체를 셀폰을 이용해 몰래 찍다가 기소된 바 있다.

<박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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