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락빌, 살기좋은 중소도시‘전국 17위’

2016-01-07 (목) 08:44:50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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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샬롯츠빌은 20위…1위 미네소타 로체스터

메릴랜드 락빌과 버지니아의 샬롯츠빌이 ‘라이어빌리티 닷컴’(Livability.com)에서 선정한 ‘전국에서 살기 좋은 100개 중소도시 부문에서 각각 17위와 20위로 선정됐다.
조사에 따르면 락빌 지역은 종합점수 631점으로 100개 도시 중 교육수준과 건강, 도시성 및 자율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락빌은 첨단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교육부문에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00에이커 이상의 공원단지들에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락빌 타운스퀘어 등과 같은 대표적인 상점들과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샬롯츠빌 지역은 종합점수 630점으로 전체 21위였으며 교육수준, 도시기간망 부문, 쾌적한 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샬롯츠빌 지역은 토머스 제퍼슨의 건축물등 역사적인 건물이 존재하는 도시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버지니아 주립대학교를 비롯해 세난도어 국립공원의 절경을 배경으로 한 하이킹 등 관광객들이 편하게 레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도 버지니아의 알링턴지역은 49위를 차지했으며 알렉산드리아는 56위, 프레드릭스버그는 92위, 메릴랜드의 베데스다는 100위로 조사됐다.
한편 살기 좋은 중소도시 1위는 미네소타주의 로체스터로 종합점수 674점을 받았으며 이어 워싱턴 주의 벨뷰, 위스콘신주의 메디슨, 캘리포니아주의 산타바바라, 콜로라도주의 볼더 순서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인구수가 2만에서 3만5,000명 사이의 전국 2,000개의 중소도시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도시생활에 필요한 8가지 생활환경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선정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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