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의 부촌인 포레스트 힐 지역에 위치한 한 맨션(사진)이 1,800만달러에 팔려 DC에서 팔린 개인 주택 중에서 지난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월 스트릿 저널에 따르면 2만 스퀘어피트의 벽돌 및 석회석으로 지어진 이 집은 2,20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가 1,800만달러에 매매가 이뤄졌다.
이 집을 산 사람은 미국인이 아니며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맨션은 방 7개, 욕실 9개, 반욕실 5.5개를 갖추고 있고 집안에는 엘리베이트와 온도 조절식 와인 저장고까지 갖추고 있다.
또 1에이커의 부지에는 영국식 가든과 수영장, 농구장 및 분수도 설치돼 있다.
지난해 두 번째로 비싸게 팔린 집은 지난 10월 1,225만달러에 팔린 1만2,700스퀘어피트짜리 집이었다.
워싱턴DC에서 사상 최고로 높은 가격에 팔린 주택은 2007년에 2,456만달러짜리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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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