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자리 찾기 좋은 도시’ 워싱턴 지역 중하위권
2016-01-05 (화)
강진우 기자
‘2016 일자리 찾기 좋은 도시‘ 조사에서 워싱턴 일원 지역이 전국에서 중하위권을 맴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재정관련 소셜네트웍 분석업체인 월릿허브가 ‘2016 일자리 찾기 좋은 도시’ 순위를 조사한 결과 전국 150개 도시 중 워싱턴 지역 6개 도시가 중하위권 순위를 기록했다.
2015년 고용시장 순위와 사회경제환경 순위를 바탕으로 발표된 조사에서 버지니아 리치몬드는 고용시장 51위, 사회경제환경 49위로 조사돼 전체 51위를 기록했다.
이어 VA 체사피크는 65위, 뉴폿 뉴스는 89위, 노폭 102위를 기록했다.
워싱턴 DC는 고용시장 순위 76위, 사회경제환경 94위로 전체 79위를 기록했으며 메릴랜드 볼티모어는 고용시장 98위 사회경제환경 99위로 전체 102위를 기록했다.
특히 워싱턴 DC는 근무시간과 통근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도시로 전체에서 뉴욕과 뉴저지를 이어 148위로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1위는 텍사스의 플라노로 고용시장 전체 2위 경제환경 8위를 기록했다.
2위는 캔자스의 오버랜드 파크, 3위는 텍사스 어스틴, 4위는 텍사스 어빙, 5위는 유타주의 솔트 레이크 시티로 조사됐다.
새해 일자리 찾기 최악의 도시는 캘리포니아 주의 스톡턴으로 고용시장은 전국 최하위인 150위, 사회경제환경도 123위를 기록했다.
149위는 건포도산업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주 프레즈노, 148위는 미시건 디트로이트로 조사돼 한때 유명했던 산업도시 지역들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월릿허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까지 전국의 실업률은 4.7%까지 떨어져 매달 21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학부졸업생의 취업은 지난 2015년 보다 2%, 전국의 근로자들 중 60%가 임금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지난 2010년보다 두 배나 많은 수치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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