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치안유지비용 효율성 최악
2015-12-30 (수)
강진우 기자
워싱턴 DC가 치안유지비 사용 효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재정관련 소셜네트웍 분석업체인 월릿허브가 전국 104개 도시를 대상으로 치안관련 공적자금규모와 도시범죄율, 경찰 1인당 사용되는 지출액을 합산해 분석한 ‘2016 치안활동비용 효율 최고, 최악의 도시 순위’결과 DC외 버지니아 도시들과 메릴랜드 볼티모어도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워싱턴 DC는 범죄율이 5.81%로 66위, 경찰 1인당 지출되는 비용이 910달러로 104위를 기록해 전체 104위를 기록했다.
버지니아 노폭은 범죄율이 5.19%로 53위, 경찰 1인 비용 280달러로 23위, 전체 42위, 리치몬드는 범죄율 5.03%로 46위, 경찰 1인 지출 446달러로 79위, 전체 47위를 기록했다.
또한 체사픽은 범죄율 3.13%로 10위, 경찰 1인당 비용 176달러로 4위, 전체 85위, 버지니아 비치는 범죄율이 2.79%로 전체 7위, 경찰 1인당 비용은 202달러로 5위로 조사돼 전체 도시에서 87위였다.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경우 범죄율이 6.07%로 72위, 경찰 1일당 비용은 598달러로 98위, 전체 81위로 조사됐다.
월릿허브에 따르면 최근 프레디 그레이와 같은 흑인사망자가 발생해 경찰이 특정 인종에 따라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편견을 받고 있으며 이같은 인종편향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 바디캠 착용 등과 같은 장비 및 의상에 대한 비용이 추가로 지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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