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지역에 위치한 아시아계 식당만 노리고 20여 차례의 절도 행각을 벌인 3인조가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라우든 카운티의 리스버그, 프레드릭 카운티,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매나세스, 스태포드 카운티, 프레드릭스버그, 페어팩스 카운티 등을 돌아다니며 범죄를 저질러왔다.
체포된 일당 가운데 매나세스에 거주하는 25세의 카이 란사나는 4건의 빈집털이(burglary)와 한 건의 절도(larceny) 시도한 건의 기물 파괴, 두 건의 중범죄 모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4세의 리 마리 컬브레스는 4건의 절도 등 다수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 명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라우든 카운티로부터 역시 다수의 혐의로 재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범죄는 지난 8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 저질렀으며 웃브리지 소재 포토맥 밀스에 위치한 차이나 킹 뷔페 식당, 브리스토우 소재 포스터스 그릴, 매나세스 샤퍼스 스퀘어에 소재한 테판야키 그릴 & 뷔페, 같은 장소의 메트로 PCS 스토어, 웃브리지 헤지스 런 드라이브 소재 후난 가든 등이 피해 식당들이었다.
경찰은 “현재 이들이 벌인 범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으로 혐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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