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tar’d State 지역 및 단체 고객 타겟
크리스천들을 위한 의류점 ‘알타드 스테이트(Altar'd State)'가 펜타곤 시티 내 패션 센터에 문을 연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회사는 크리스마스 전에 상가 입주 허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개장식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Altar'd State는 기독교 관련 문구가 적힌 여성 의류와 악세사리를 취급하는 상점으로, 2009년 설립된 현재 전국적으로 60개 상점을 갖고 있으며 매년 매출 액수의 1%를 지역 혹은 국제 자선 단체에 기부한다.
이 회사 관계자들은 펜타곤 상점은 지역 소비자들 뿐 아니라 학교, 교회 등에서 단체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패션 시티 건물 2층에 위치한 4,700 스퀘어피트 크기의 Altar'd States는 그러나 노골적으로 ‘크리스천 의류’를 판매하는 리테일러는 아니라고 소개되고 있다.
패션 웹사이트 ‘Racked'는 “인스타그램에 맞는 보헤미안적 멋이 담긴 여성 의류를 취급하는 회사”라고 Altar'd State를 묘사한다. 스스로 크리스천 의류 업체라고 하지만 상점에 들어가 보면 종교적 의미를 띄는 형상은 의외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
그러나 상점에 들어가 보면 크리스천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옷을 입어보는 방에는 기도 제목을 적는 책이 놓여있고 각종 참신하고 의미있는 문구들이 적힌 팻말이 여기저기 걸려 있다.
예를 들자면 “하나님께 ‘내가 큰 문제를 갖고 있어요’라고 말하지 말고 당신의 문제에 ‘나는 매우 큰 하나님을 갖고 있어요’라고 말하세요”라는 식이다. 오스틴에 있는 한 상점은 ‘칼로리’를 “매일 밤 당신의 옷을 더 작게 바느질하는 옷장에 사는 작은 동물”이라고 묘사하는 글을 적어 놓고 손님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