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리화나 사업자 면허 경쟁 뜨겁다
2015-12-22 (화)
박광덕 기자
메릴랜드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사업자 면허 신청을 한 업체가 1,000개가 넘은 가운데 내년 여름경 가공 및 재배업체 선정 명단이 발표된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업체 중에서는 베데스다 바이오메디컬사와 피크 하베스트 헬스사가 의료용 마리화나 재배 면허를 신청한 것을 비롯해 가공업체 15개 및 재배업체 146개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메릴랜드 의료 대마초 위원회는 현재 타우슨 대학의 광역 경제 연구소와 공동으로 신청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다.
주 법에 따르면 대마초 의료위원회는 마리화나 재배업체의 경우 최대 15개까지 면허를 발급할 수 있지만 신청 업체가 146개나 되면서 경쟁률이 거의 10대1에 육박할 정도로 치열한 상태다.
또 의료용 마리화나 소매 사업자 면허를 신청한 업체는 811개였고 가공업체는 15개였다.
의료용 마리화나 재배업체 1차 선정업체들은 승인 후 1년 내 직원 채용과 공장 부지 변경 승인 및 신축 등 생산에 필요한 과정을 완료해야 최종 사업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다.
메릴랜드는 2014년 만성질병 등을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사의 추천이 있을 경우 마라화나 처방을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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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