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까지 5억6,700만불 투입 새 병동 건설
병실 부족 사태를 겪어왔던 ‘메드스타 조지타운대학 병원 (사진)’이 5억6,700만달러를 들여 새 병동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병원 관리들은 지난 18일 열린 공청회에서 신병동 건축을 위한 재정 마련 방안, 환자의 요구사항 등 지역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답하면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신축과 관련된 DC 규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병동 건축을 위한 다음 단계는 내년 2월로 예정된 공청회로, 이 자리에서는 프로젝트 자체를 검토하게 된다. 최종 승인 절차는 내년 3월쯤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드스타 관계자들은 모든 절차가 무난히 마무리 되면 공사는 내년 말쯤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완공은 2020년이 목표다.
메드스타 조지타운 대학병원 신축 공사는 본관 동편에 47만7,000 스퀘어 피트의 외과수술용 임시 건물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3만7,000 스퀘어피트의 응급실, 156개의 성인용 중환자 병실, 32개의 수술실 등이 설치된다.
공청회에서 병원 관리들은 “신축 건물은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주변 건물과 대학 캠퍼스와 조화를 이루는 구조가 될 것”이라며 “병원 접근이 용이하도록 지하 주차장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 주차장에는 대형 트럭이 소음을 내지 않고 쉽게 물건을 하역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