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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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레스 공항서 마약 밀반입자 체포

2015-12-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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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하려던 과테말라인이 체포됐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오트밀 상표가 붙은 봉지에 헤로인을 담아 미국에 입국하려다 공항 마약탐지견에 의해 발각됐다.
압수된 헤로인은 총 9파운드로 시가 29만6,000달러 상당으로 알려졌다.
공항 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운반하던 물품이 마약물인지 모르는 상태로 입국했다고 주장했으며 범죄혐의로 기소하지 않았으나 최소 5년간 미국에 입국할 수 없도록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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