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워드 카운티 4-8학년생 절반 이상 수학평가서 낙제

2015-12-13 (일) 10:53:02 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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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카운티의 4학년부터 8학년 학생의 절반 이상이 수학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메릴랜드 교육청이 8일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 봄에 시행한 PARCC(Partner
-ship for Assessments of Career and College Readiness)평가결과 하워드카운티의 4-8학년의 절반 정도가 영어시험에 통과했으나 수학평가의 경우 절반 이상이 낙제했다.
PARCC는 MD를 포함해 전국 42개주들이 도입한 표준시험제도로 5점 만점으로 평가하며, 4점 이상을 받아야 시험을 통과하게 된다.
하워드 카운티 4학년 학생은 영어평가에서 56%가 5-4점을 받아 가장 많은 수가 통과했으며 7학년의 경우 학생의 78% 이상이 4점 이하 혹은 낙제점수를 받아 가장 낮은 통과율을 보였다.
MD 전체의 경우 3-8학년의 40% 가까이가 영어평가에서 낙제점수를 받았으며 수학점수의 경우 30%정도만이 평균 점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주의 PARCC의 성적은 전부 발표되지 않았으나 현재MD의 성적은 매사추세츠와 뉴저지에 비해 낮았으며 일리노이 루지애나와 로드아일랜드보다는 약간 높은 적으로 나타났다.

<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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