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주택차압 줄어
2015-12-11 (금) 08:45:05
강진우 기자
워싱턴지역의 주택차압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코어로직사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워싱턴 지역 주택 차압비율은 1.09%로 작년 9월 1.35%와 비교해 0.26%가 떨어졌다.
이는 올해 전국의 9월 주택차압비율인 1.23%보다도 낮은 수치다.
또한 집주인이 모지기를 90일 이상 내지 못해 심각한 연체에 빠진 주택비율도 1년 전 보다 0.63% 감소한 3.07%를 기록했다.
조사는 이어 워싱턴 DC의 경우 지난 1년간 69회의 주택차압건수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차압건수가 적었고 노스다코타주가 310회로 2위, 와이오밍은 498회로 3위, 웨스트 버지니아가 593회로 4위를 기록했다.
작년부터 1년간 주택차압 건수가 가장 많은 주는 플로리다로 9만1,251건이었고 미시건 주가 4만4,579건으로 2위, 텍사스주는 3만1,722건으로 3위, 조지아주는 2만5,785회로 3위 캘리포니아는 2만5,748회로 4위를 기록했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2015년 9월 전국에서 대략 47만여 주택들이 차압수순에 들어가 있으며 이는 1년 전인 2014년 62만1,000여채와 비교해 24.3%가 감소했다.
또한 전체 주택 모기지 중 주택차압 매물량도 1.2%로 1년전 1.6%보다 0.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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