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전시 김근태 작가 개인전
2015-12-11 (금) 07: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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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장애아동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온 김근태 화백이 12-26일 뉴욕 프라미스 교회 전시실에서 전시회 '들꽃처럼 별들처럼'을 개최한다.
김 화백은 그 자신이 장애를 갖고 있는 화가로도 잘 알려졌다. 오른쪽 눈을 실명하고 오른쪽 귀의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20년 이상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화폭에 담고 있다. 특히 한국의 서양화가로는 최초로 이달 11일까지 유엔 본부 초청으로 전시회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의 그림은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를 담고 있다. 그림의 모델은 지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로 이들은 김 화백이 1994년부터 지금까지 매달린 주제이자 새롭게 도전하고 준비하는 주인공이다. 김 화백은 '2012 들꽃처럼 별들처럼' 전시회에서 이미 5미터의 큰 대작을 3점이나 시리즈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밀알선교단, 코코선교단은 뉴욕의 장애인들과 그의 가족들이 전시회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주소: 130-30 31st Ave. Flushing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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