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 데이케어 비용 1만4천불…대학 학비는 8천7백불
메릴랜드와 워싱턴DC의 자녀들 데이케어 비용이 대학 학비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버지니아 알링턴 소재 아동 옹호 단체인 ‘차일드 케어 어웨어 오브 아메리카’는 8일 자녀 2명이 차일드 케어 센터에 풀타임으로 다닐 경우 드는 데이케어 비용과 4년제 대학의 1년 학비를 비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DC에서 신생아 1명에 대한 데이케어 비용(2만2,630달러)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4.37%, 두 자녀(4만473달러)의 경우에는 25.69%나 됐으나 워싱턴DC내 공립 대학의 1년 학비는 7,422달러에 불과했다.
메릴랜드의 경우는 신생아 1명의 데이케어 비용(1만3,932달러)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25%, 2명(2만3,032달러)은 20.25%였고 공립대 1년 학비는 8,724달러였다.
또 버지니아의 경우 신생아 1명에 대한 데이케어 비용(1만458달러)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67%, 2명(1만8,415달러)의 경우 18.78%였고 대학 학비는 1만899달러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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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