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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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산만 운전자 처벌 강화 추진

2015-12-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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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시의회가 교통 위반 처벌을 한층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DC 시의회는 운전 중 텍스팅 등 주의 산만 운전자들에 대한 벌금 인상은 물론 18개월에 3회 이상 주의 산만으로 교통 티켓을 받을 경우 의무적으로 운전 면허증 일시 정지시키는 법안을 검토한다.
시의회는 또한 구급차나 소방차 등 긴급 차량에 차선을 양보하지 않는 운전자에 대한 처벌도 엄격하게 하는 한편 음주 또는 마약에 취해 운전하다 적발된 경우 시동 제어 장치를 의무화하는 법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 중부 대서양 지구에 따르면 워싱턴DC의 경우 바짝 긴장해 운전하는 사람이 늘면서 주의 산만으로 인해 티켓을 받는 사례가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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