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극복, 이해가 우선돼야”
2015-12-08 (화) 07:06:05
이정은 기자
▶ 교회내 갈등 예방과 치유 세미나, 관리 요령 등 익혀

뉴욕 일원에서 처음 열린 교회내 갈등 예방과 치유 세미나 참가자들이 역할극을 통해 갈등의 본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동부 생명의 전화>
‘제1회 교회내 갈등 예방 및 치유 세미나<본보 11월24일자 A14면>’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양일간 뉴욕그레잇넥교회(담임목사 양민석)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역할극에 직접 참여해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문제들이 어떻게 갈등으로 발전되고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비롯해 갈등의 증상과 타입, 주기 등을 단계별로 이야기 나누며 교회와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는 갈등 관리 요령 등을 익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교회내 갈등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라 관리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갈등을 극복하려면 갈등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또한 갈등을 무조건 나쁘다고 치부하기 보다는 발전을 위한 단계로 이해하는 동시에 갈등을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사과의 진정한 의미와 방법에 대해서도 새로운 깨달음을 안겼다.
이번 세미나는 미동부 생명의 전화가 주최하고 교회문제연구소장인 조남홍 박사와 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 한인목회강화협의회 사무총장인 장학순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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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