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나사스에서“오바마케어 폐지”주장
2015-12-04 (금)
박광덕 기자
미국 공화당 대권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69)가 버지니아 매나사스에서 2일 오바마케어 폐지 등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며 선거 캠페인을 벌였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저녁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오바마케어 폐지와 멕시코로부터의 불법 이민자 유입 차단을 위해 벽을 세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트럼프는 “오바마케어는 재앙으로 폐지해야 한다”며 “보다 나은 것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선거 캠페인 장소 바로 인근에서는 트럼프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 손에 손을 잡고 “트럼프를 버려라(Dump Trump)"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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