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애난데일 지역에서 1일 저녁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저녁 9시05분경 리틀 리버 턴파이크 6700 블락에 위치한 파인크레스트 하이츠 주차장에서 누군가가 심하게 말다툼을 벌이던 중 한 여성의 비명 소리와 함께 2발의 총성이 났다.
그 직후 복부에 총상을 맞은 한 남성이 리틀 리버 턴파이크 갓길까지 상당한 거리를 힘겹게 기어 나와 도움을 청했고 출동한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을 쏜 남성은 흰색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타고 도망갔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관계자는 “몇몇 차량 목격자들과 이야기를 나눴으나 정확한 차량 제조업체와 모델은 알 수 없다”며 “파인크레스트 하이츠 드라이브 인근 지역을 지날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