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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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신용카드 240여장 발견

2015-11-27 (금)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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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조 절도범 소지품에서

▶ 타이슨스 코너서 신형 셀폰 구입하다 적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다른 사람의 신용 카드를 240여장이나 훔친 뉴욕 출신의 4인조 절도범이 경찰에 적발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이들 중 2명이 지난 23일 타이슨스 코너 몰의 애플 매장에서 훔친 신용 카드로 1만9,000여달러어치에 달하는 신형 아이폰 6s 21대를 구입하다 수상하게 여긴 매장 점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 절도범들은 당시 아이폰 구입을 위해 여러 장의 카드를 돌아가며 사용했으며 이중 일부 카드는 결제가 거부되기도 했다.
이들은 매장에 나간 뒤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흩어졌고 이중 한 명은 다른 일당이 탄 차에 타려다 적발됐다. 다른 1명은 몰의 다른 출구로 빠져나가려다 절도 전담반 경찰들에 의해 체포됐다.
이들은 모두 뉴욕에서 온 23~32세 사이의 남자들이었고 훔친 카드의 소유자들은 밝혀지지 않았다.
<박광덕 기자>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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