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애비뉴, 미국서 6번째로 비싸
2015-11-20 (금)
워싱턴DC의 펜실베니아 애비뉴 노스웨스트 지역의 오피스들이 미 전국에서 6번째로 렌트비가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전문업체인 존스 랭 라살레에 따르면 올해 이 지역 오피스들의 경우 스퀘어피트당 72.65달러를 기록, 전국 6위로 렌트비가 높은 곳으로 랭크됐다. 이같은 렌트비는 2년전의 75.83달러에 비해 그나마 다소 떨어진 것이다.
미 전국에서 가장 오피스 렌트비가 비싼 곳은 벤처 캐피털 업체들이 대거 몰려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샌드 힐 로드로 스퀘어피트당 141.60달러나 됐다.
펜실베니아 애비뉴의 렌트비가 이처럼 높은 것은 지리적으로 백악관과 연방 의회 사이를 잇는 커넥션은 물론 권력과 영향력을 가진 업체들이 대거 몰려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