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리드 전 육군병원 2천여만불에 팔려
2015-11-19 (목)
워싱턴DC 시정부가 월터 리드 전 육군병원을 2천200여만달러에 구입, 대규모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 당국은 월터 리드 육군병원 빌딩과 110에이커에 달하는 대형 부지를 2,250만달러에 구입키로 하고 3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주상 복합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워싱턴DC의 월터 리드 병원은 미 국방부의 미군기지 재조정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2011년 8월 문을 닫고 메릴랜드 베데스다로 자리를 옮겼다.
DC당국은 지난 2006년부터 월터 리드 병원의 인수 및 개발 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3년 11월에는 빈센트 그레이 전 시장이 하인즈-어반사를 개발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의 병원 건물은 모두 헐리게 되며 2038년까지 주상복합 빌딩 건설이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