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매시 라돈 검사 의무화
2015-11-19 (목)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앞으로 주택 매매 시 집 주인이 의무적으로 발암 물질인 라돈 검사를 실시한 후 구매자에게 제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크레이그 라이스 카운티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제출했으며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몽고메리는 전국 최초로 라돈 검사 의무화를 실시하는 카운티가 된다.
하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위반에 따른 처벌 조항이 없어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으며 부동산 업계도 집 주인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방 환경부(EPA)에 따르면 몽고메리 카운티는 라돈 위험성이 높은 ‘Zone 1’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