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 위치한 대형 아울렛 매장인 포토맥 밀 몰에서 샤핑온 여성들의 몸을 몰래 카메라로 찍던 여장 남성이 체포됐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리차 로드리게스(30)는 지난 16일 오후 3시10분경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던 한 35세 여성의 몸을 몰카로 찍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피해 여성은 볼 일을 보던 도중 이웃 화장실에서 무언가 돌출된 물체가 들어 있는 백이 보였고 화장실 문을 열고 나가보니 여자 복장을 한 수상한 남자와 마주쳤다며 이 남성은 다른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려 했었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은 몰 경비원들은 경찰이 올 때까지 이 여장남성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붙잡아 놓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지난 5월과 10월에도 이와 유사한 몰카 촬영 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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