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에서 칼 휘두르던 남성 경찰 총에 맞아
2015-11-17 (화)
워싱턴DC의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칼을 휘두르던 한 남성이 지난 14일 오후 8시25분경 비번 경찰의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유니언 스테이션 전철역의 에스컬레이트에서 한 여성에게 칼을 휘둘러 부상을 입힌 후 암트랙쪽으로 가던 도중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볼티모어 카운티 경찰국에서 근무하는 한 비번 경찰이 이를 발견해 용의자를 향해 수차례 총을 쏴 제압했다.
부상을 당한 여성은 다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사건 직후 유니언 스테이션 전철역 일대가 잠시 봉쇄됐으나 곧 운행이 재개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