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리화나 재배 허가신청 800건 넘어
2015-11-13 (금)
강진우 기자
의료용 마리화나 재배허가 신청건수가 800건 넘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주 당국에 따르면 6일 마감된 마리화나 재배 신청건수가 882건에 달할 정도로 폭주해 허가공시일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질 것이다.
주 당국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 신청이 의약용 제조를 위한 라이센스 취득에 몰려있으나 이미 47개주에 라이센스가 충분히 발급돼 있는 상태로 취득 가능성 상당히 낮다.
주 당국은 접수한 신청서를 면밀히 검토 후 15개의 라이센스를 발급할 예정이어서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메릴랜드는 2014년 만성질병등을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사의 추천이 있을 경우 마라화나 처방을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