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볼티모어 초고속 열차 건설 타당성 조사 시작
2015-11-13 (금)
박광덕 기자
워싱턴DC와 볼티모어를 15분에 주파하는 초고속 자기 부상 열차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조만간 시작된다
지역 언론인 NJ닷컴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지난 6일 메릴랜드 주정부에 초고속 열차 시스템 개선 연구를 위한 첫 조치로 2,780만달러를 제공키로 했다. 이 비용은 볼티모어와 워싱턴DC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기 부상 열차로 연결하는데 필요한 사전 건설 및 계획 비용으로 사용된다.
시속 300마일의 자기 부상 열차가 운행되면 워싱턴DC와 볼티모어간 운행 시간이 현재 앰트랙의 아셀라 익스프레스 레인보다 절반 수준인 15분 만에 도착하게 된다.
이 노선을 추후 필라델피아의 윌밍턴과 뉴왁을 거쳐 맨해튼까지 연결되면서 워싱턴DC와 뉴욕간 1시간이면 도달하게 된다.
워싱턴DC와 뉴욕간 초고속 열차 건설 프로젝트는 100억달러가 소요되며 이 사업에는 일본의 자기부상 열차 운영사인 JR 센트럴사가 긴밀하게 관여해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동경과 오사카 사이에 초고속 자기 부상 열차가 운행 중이다.
연방 정부는 지난 2005년 자기 부상 열차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9,000만 달러를 승인한 바 있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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