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억달러 투입…주상 복합 등 최신 건물 건설
버지니아 알링턴 소재 볼스톤 몰의 재개발 공사가 오는 2017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저널은 현재 볼스톤 몰의 랜드로드인 ‘포레스트 시티(Forest City)'가 알링턴 카운티에 제출한 사업 의향서에 따르면 볼스톤 몰 재개발 공사를 2017년 7월 착공한 뒤 이듬해인 2018년 4월 재개장할 계획이다.
또 포레스트 시티사는 현재 볼스톤 커먼(Ballston Common)이라는 몰의 이름을 볼스톤 쿼터(Ballston Quarter)로 바꾸고 이 자리에 406세대의 주거 빌딩과 6만6,475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업 공간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 윌슨 블러버드와 노스 랜돌프 스트릿 선상에 레스토랑들과 소매업체들도 들어서게 된다.
볼스톤 몰은 그동안 시설 노후화 등으로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오다 지난해 6월 포레스트 시티사가 마침내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으며 알링턴 카운티 보드는 재개발 자금 마련을 위해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카운티 공무원들에게 지시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억 달러의 비용이 필요하며 이중 알링턴 카운티 당국은 부족한 자금 5,500만달러를 채권 발행 등을 통해 확보,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 당국은 볼스톤 몰이 재개발된 후에는 부동산 세와 판매세, 음식세 등을 통해 1억5,200만달러~1억6,700만달러의 세금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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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