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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집값 지역별로 등락 엇갈려

2015-11-11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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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팩스 등 3곳 내리고 나머지는 상승

북버지니아 등 워싱턴 일원의 10월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등락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리얼에스테이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매매된 주택 중간값은 페어팩스 카운티가 44만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45만 달러에 비해 0.2% 하락했다.
또 알렉산드리아는 지난해 10월 49만7,000달러에서 49만5,000달러로 0.5%,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는 40만달러에서 38만7,000달러로 3.3% 떨어졌다.
반면 폴스 처치는 61만5,000달러에서 66만5,000달러로 8.1%, 페어팩스 시티는 47만3,250달러에서 50만 달러로 5.7% 각각 올랐고 이밖에 워싱턴DC는 50만달러에서 51만4,000달러로 2.8%, 프린스 윌리엄 30만9,500달러에서 31만5,950달러로 2.1%, 프린스 조지스는 23만5,000달러에서 24만달러로 2.1% 각각 상승했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는 38만7,310달러에서 38만9,000달러로 0.4%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워싱턴DC의 경우 매매된 주택의 절반 가량이 리스팅된 지 불과 12일안에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지난 10월 한달동안 1,106채가 거래된 것을 비롯해 몽고메리 카운티 935채, 워싱턴DC 644채 등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서 3,871채가 매매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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