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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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시비 끝에 운전사 얼굴 칼로 그어

2015-11-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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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0대 남성이 9일 메트로버스를 탔다가 요금 문제로 운전사와 다투다 칼을 휘둘러 큰 부상을 입혔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브룩랜드로 가던 H4 버스 운전사가 탠리 타운의 앨버말과 40번가 노스웨스트 인근에서 요금 문제로 승객과 시비가 붙었고 이 승객은 폭행을 휘두른 후 칼을 휘둘러 운전사의 얼굴에 부상을 입혔다.
이 남성은 사건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고, 부상당한 운전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워싱턴 지역의 메트로 버스 운전사들은 약 170건이나 폭행을 당한 것으로 파악돼 운전사들의 안전 문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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