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스키밍 사기 기승
2015-11-07 (토)
박광덕 기자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최근 현금인출기(ATM) 스키밍 사기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찰국은 최근 ATM기에서 스키밍 장치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크레딧카드 또는 데빗 카드에 담긴 개인 신용정보를 복사한 뒤 수천달러를 인출해 간 용의자를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국의 한 관계자는 이 사건은 캐피톨 하이츠의 리치 로드 1400블락에 위치한 7-일레븐에서 발생했다며 지난주 ATM기 정비공이 스키머 장치를 발견했으나 이 장치가 언제부터 설치돼 있었는지, 피해자는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기술발전으로 스키머 장치를 육안으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업소에서 ATM기를 사용할 때에는 특히 카드가 들어가는 부분에 이상한 점이 없는지 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기피해 예방을 위해서 ▲ATM기에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 ▲일반 마그네틱형 카드를 집적회로(IC)형 카드로 변경 ▲카드 거래내역 수시 점검 ▲온라인 웹사이트 카드정보 저장 자제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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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