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세금부담 높은 주‘전국 7위’
2015-11-06 (금)
메릴랜드주가 미 전국에서 세금이 일곱번째로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세금 부담이 높은 25개 주에서 메릴랜드주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릴랜드는 주정부와 카운티 정부에 내는 세율이 10.6%나 됐고 메릴랜드의 경우 1인당 평균 소득은 5만2,805달러였고, 과세소득이 5만 달러인 경우 4.65%에 달했다.
전국서 세금 부담이 가장 높은 주로는 뉴욕주로, 주 및 카운티 정부에 내는 세율이 세율의 12.6%나 됐고 뉴저지(12.3%), 커네티컷(11.9%), 캘리포니아(11.4%), 위스콘신(11.0%) 순이었다.
이들 지역의 세금이 비싼 이유는 해당 주정부에서 사용하는 예산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비즈니스 기회가 많고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세율에도 불구하고 거주자들에게 매력이 있다고 보고서는 부연했다.
버지니아는 이번 조사에서 명단에서 빠져 있어 세금 부담이 그리 높지 않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조사는 택스 파운데이션의 주별 세금 통계를 바탕으로 했으며 2009-2013년 인구 센서스의 평균 소득 5만3,000달러에 대한 주별 소득세율을 추산한 것이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