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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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코끼리 마이애미로 이전

2015-11-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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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폭 소재 버지니아 동물원이 흰 코뿔소 도입을 위해 현재 전시중인 코끼리를 마이애미 동물원으로 이전한다.
동물원 관계자에 따르면 ‘리사’ 와 ‘시타’라는 두 코끼리는 내년 봄 플로리다로 옮겨져 다른 두 코끼리들과 새롭게 생활한다.
동물원 측은 2일 성명을 내고 “동물원에 살고 있는 모든 동물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특히 리사와 시타를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플로리다의 기후와 날씨는 코끼리에게 더 알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애미 동물원장은 “리사와 시타는 40번째로 들어오는 코끼리들로 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현재 살고 있는 암컷 코끼리는 마블과 패기와 더불어 동물원에 ‘4 공주’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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