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늦가을이 됐는데도 11월 첫 주 내내 70도 이상의 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립기상청은 3일을 시작으로 4일 동안 기온이 지난 평년보다 10도 가량 높은 70도 정도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미국대륙의 절반가량을 뒤덮은 대형 고기압의 영향으로 보인다. 시뮬레이션 결과 워싱턴 지역은 3일 69도, 4일과 5일은 70도, 6일은 74도를 최고 기점으로 7일 68도로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워싱턴 지역 최고기온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는 6일은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가 평균 기온 75~76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