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살해된 주택, 시세 대비 헐값에 매물로
2015-11-03 (화)
워싱턴DC에서 일가족 3명과 가정부 등 4명이 살해된 주택(사진)이 주변 시세 대비 헐 값에 매물로 나왔다.
DC 북서부의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이 주택은 지난 5월 13~14일 3명이 살해된 뒤 방화로 불에 탄 사건 현장으로 현재 ‘As-Is’로 325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인 질로우닷컴에 따르면 이 집은 DC 국립동물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는 0.37에이커에 부지는 1만828스퀘어피트, 방 5개에 화장실이 7개로 현재 이 집의 시세는 550만 달러이다.
한편 이 사건의 용의자는 건설업체 사장인 집주인이 데리고 있던 직원으로 사건 당시 4만달러의 몸값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이다 일가족들을 살해한 후 뉴욕으로 달아났다가 체포됐다.
수사당국은 여전히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집 문 앞에는 사람들의 출입을 막는 경찰 테이프가 쳐져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