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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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종합병원 환자안전도‘전국 4위’

2015-10-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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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내 종합 병원들의 환자 안전도가 전국 최상위급인데 반해 워싱턴 DC는 바닥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헬스케어 소비자교육기관인 ‘립프로그 그룹(Leapfrog Group)’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는 ‘A’ 등급을 받은 병원이 지난해 28개에서 34개로 전체 병원 64개중 53.1%가 우수 평가를 받아 메인(68.8%), 매사추세츠(60.3%), 플로리다(56.4%)에 이어 전국 4위에 랭크됐다.
반면에 지난해에도 꼴찌를 기록한 워싱턴 DC는 7개 병원 중 A등급을 받은 병원이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파악돼 알래스카, 노스다코타, 뉴멕시코, 버몬트, 와이오밍 주와 함께 공동으로 맨 꼴찌를 기록했다.
북버지니아에 위치한 종합병원들 가운데 한인들의 이용이 많은 이노바 페어옥스, 페어팩스, 라우든, 알렉산드리아, 마운트 버넌 종합병원을 비롯해 레스턴 하스피털 센터, 버지니아 하스피털 센터 알링턴 헬스 시스템은 A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워싱턴DC 소재 조지타운, 조지워싱턴, 메드스타 워싱턴 종합병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개선이 필요한 C등급을 받았고 프로비던스 종합병원은 D, 하워드 종합 병원은 낙제점인 F등급을 각각 받아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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