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은 전국 평균보다 7점, 읽기는 8점 및 3점 ↑
미국 전체 4·8학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하락한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버지니아는 8학년생들의 평균점수 소폭 하락 외 성적이 전체적으로 상승하거나 변동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육부 산하 교육과학연구소(IES)가 28일 발표한 2015 전국학업성취도 평가(NEAP) 조사결과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전체 평균점수는 2013년과 비교해 4학년의 경우 수학점수와 읽기 성적은 변동 없었으며 8학년의 경우 수학성적은 변동 없었으나 읽기점수는 1점 하락했다.
DC는 4학년의 경우 2년 전과 비교, 수학점수가 3점, 읽기점수는 7점 상승했고 8학년의 읽기 점수는 변동 없었으나 수학점수는 2점 하락했다.
그러나 DC지역 4·8학년 학생들의 평균점수는 미국 전체 평균점수에는 미달했다.
버지니아는 2015년 4학년학생들의 수학점수가 247점으로 미 전체 평균인 240점 보다 높았으며 지난 2013년보다 1점 상승했다.
8학년의 수학점수의 경우도 288점으로 미국전체평균 281보다 높았으며 2013년과 동일한 점수를 보였다.
버지니아의 2015년 읽기 성적은 4학년의 경우 229점으로 2년전과 같았으며 미국 전체평균보다 8점이 높았다.
8학년 읽기 성적은 267점을 기록, 미국 전체평균 264점보다 3점이 높았으며 2년전 보다 1점이 떨어졌다.
2013년과 비교해 전체 성적이 가장 많이 떨어진 주는 메릴랜드로 4학년은 9점, 8학년은 6점이나 떨어져 50개주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전국학업성취도 결과는 10년전부터 연방정부가 초중고 학생들의 성적을 높이기 위해 정권교체와 무관하게 여러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