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9월 매매 건수 중 13.6%…1위 플로리다
전액 현금을 주고 주택을 구입하는 이른바 ‘캐쉬 바이어’의 비율이 워싱턴 메트로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반면 플로리다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코어로직사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의 경우 지난 9월 한달간 주택을 현금주고 구입한 비율은 총 매매 건수의 13.6%를 차지했는데 이 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인 30.8%의 절반도 안되는 것이다.
반면 플로리다주의 경우 2명중 1명 이상이 은행 융자를 받지 않고 현금으로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웨스트 팜 비치의 경우 53.2%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마이애미 비치(52.2%), 노스 포트(50.1%), 포트 로더데일(48.4%)였다.
전국 50개 주 중에서 주택의 현금 거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앨라배마로 47.4%나 됐고 뒤이어 플로리다(44.7%), 뉴욕(42.8%), 웨스트 버지니아(41.1%), 뉴저지(39.5%) 순이었다.
버지니아는 22%, 메릴랜드는 17%였다.
전국적으로 현금 거래 비율은 지난 2011년 1윌의 46.5%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고 있다.<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