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공교육예산대비 학생성적 좋은 도시

2015-10-21 (수)
크게 작게

▶ VA 리치몬드 3위, 노폭 25위, MD 볼티모어 38위 올라

‘공교육 예산대비 학생성적이 좋은 도시 순위 조사’에서 버지니아 리치몬드가 3위에 올랐다. 개인 재정관련 소셜네트웍 분석업체인 ‘월릿 허브’는 최근 미국 90개의 도시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리치몬드는 공교육비로 학생 1인당 1,495달러를 지출했으며 학생들은 85.17%의 평균 성적을 기록, 종합 3위에 올랐다.
버지니아주에서는 노폭은 학생 1인당 1,460달러를 지출했으며, 평균 71.75%의 성적을 보여 25위를 기록, 버지니아 비치는 1,888달러 대비 88%의 학생성적으로 55위, 체사픽은 1,975달러의 예산을 지출해 89.75%의 성적으로 62위에 올랐다.
메릴랜드에는 볼티모어가 학생 1인당 2,108달러를 지출해 77.25%의 평균성적으로 종합38위를 기록했다.
1위는 플로리다 마이애미로 학생 1인당 1,234달러를 지출해 65.5%의 평균성적을 기록했다.
90개의 도시 중 최하위를 차지한 뉴욕주의 로체스터의 경우 학생 1인당 3,176달러를 지출했으나 학생들의 성적이 평균 24%를 보였다.
월릿허브에 따르면 2012년 당시 미국 시정부들이 쓴 공교육 예산이 8,692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대부분 지역세금을 의존하고 있어 지역별 불균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0년간 교육예산은 90%의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2007년부터 2012년까지 7.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번 순위 조사는 미국의 90개 주요 도시별 교육예산과 해당도시의 4-8학년의 평균 수학 및 읽기점수를 비교하였으며, 특히 도시의 빈곤율과 중산층비율, 편부모 및 타 모국어를 쓰는 비율등을 적용한 결과다.<강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