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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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론트 재개발 확정

2015-10-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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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드리아 시 의회 만장일치 통과

4년여를 끌어오던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올드 타운의 워터프론트 지역 재개발 계획이 마침내 최종 확정됐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알렉산드리아 시의회는 지난 17일 올드 타운 북부의 워터프론트 지역 재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추진돼 왔던 이 지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워터프론트 재개발 프로젝트는 2마일 길이의 워터프론트 선상 8.6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대규모 주상 복합 빌딩 건축과 공원 확대, 상업 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2억 달러가 이 프로젝트를 위해 투입된다.
특히 로빈슨 터미널 노스로 알려진 구 워싱턴 포스트 부지에는 포토맥 강을 따라 66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타운하우스와 132개의 객실을 수용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 4개 식당을 포함해 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업체 등이 입점하는 2개의 빌딩이 최대 3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어진다.
알렉산드리아시 당국은 그동안 개발업체 측에 워터프런트 지역 재개발은 현대적인 스타일을 갖추면서도 시의 풍부한 건축학적 유산에 기초한 건축 재료들과 요소들을 모두 포함해야 한며 엄격한 설계 평가를 실시해 왔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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