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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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공으로 화합 이뤘다

2015-10-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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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기독축구리그, 워싱톤한인장로교회 우승

2015년 버지니아기독축구리그가 워싱톤한인장로교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18일 막을 내렸다.
3월부터 9개월간 매주 일요일 저녁 사우스 라이딩 경기장에서 열린 버지니아기독축구리그는 8개 교회 및 연합팀이 참가해 각축을 벌였으며 워싱톤한인장로교회는 결승전에서 은혜 연합팀을 5대0으로 누르고 올해 챔피언이 됐다.
이미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는 워싱톤한인장로교회는 이날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라온 은혜 연합팀을 맞아 각 선수들의 뛰어난 스피드와 개인기를 내세워 어렵지 않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승의 수훈갑이었던 박지훈 선수는 리그 MVP로 선정됐다.
대회는 4월부터 6월까지 팀 별로 리그를 치른 뒤 8월부터 10월까지 조별로 리그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고 승률의 두 팀이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참가팀은 워싱톤한인장로교회, 은혜교회, UCS, 올네이션스교회, 킹스타운교회, 참빛교회,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 목양교회.
한편 주최 측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선교 후원금과 장학금 명목으로 청소년 사역 프로그램 ‘Joshua Project(대표 샤론 차 선교사)’, 워싱톤한인장로교회의 진우빈 선수에게 각 500달러를 전달했다.
축구를 통해 체력을 단련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배운다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는 버지니아기독축구리그는 내년 3월부터 다시 시작한다.
문의 (703)403-5500 정종웅 운영위원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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