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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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제퍼슨 비밀 실험실 발견

2015-10-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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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VA 본관 건물의 원형 홀에 숨겨져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이 몰래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화학 실험실이 버지니아대(UVA) 본관 건물의 원형 홀에서 발견됐다고 지역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실험실은 1820년 대학이 세워질 당시 인근에 있는 화학 교실과 연관돼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1850년 벽이 세워지면서 최근까지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대학 측은 현대 실험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화덕이 만들어져 있는 실험실(사진)에 대해 “매우 흥분되는 발견”이라고 홈페이지 기사에서 밝혔다.
1822년에서 1826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실험실은 벽으로 봉쇄된 후 1895년 큰 화재가 나 대부분의 시설이 전소되는 재난을 견뎌내 대학 측은 더욱 놀라고 있다.
현재 UVA는 현재 2년의 공사 일정으로 건물을 개보수하고 있는 중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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