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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간 섬기는 모임으로”

2015-10-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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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교역자회 총회, 안태선 목사 신임회장 선출
부회장 홍덕진 목사, 선거관련 회칙개정키로

워싱턴교역자회가 19일 페어팩스한인교회에서 45차 총회를 열고 부회장을 지낸 안태선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총무이던 홍덕진 목사를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5명의 직전 회장으로 구성된 공천위원회(박건철, 이해갑, 박인철, 문정주, 예경해)로부터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안 목사는 무기명 투표 끝에 출석 회원 44명 중 30명의 지지를 얻어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따로 실시 된 부회장 선거에서는 홍덕진 목사가 34표를 얻어 안 신임회장과 함께 1년간 교역자회를 섬기게 됐다.
안 신임회장은 “교역자회의 목적에 맞게 회원 간 친교, 사역 협력 및 정보 나눔, 기도에 힘쓰겠다”며 “무엇보다 서로를 섬기는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 임기 중 송년감사예배, 원로목사 초청 예배, 월례 기도모임 등 기존의 활동 외에 교역자들에게 유익한 세미나를 자주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예경해 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최일승 목사의 서기 보고, 홍덕진 목사의 사업 보고, 이해갑 목사의 감사 보고, 이정범 목사의 회계 보고가 있었으며 회장 및 부회장 선출, 안건 토의가 이어졌다.
한편 김성도 목사(워싱턴교회협 전 회장)는 회장 선출 과정에서 후보 추천과 관련 이견이 오갔던 점을 지적하며 “새 회장단이 회칙을 개정해 불미스러운 잡음이나 혼란이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동의했으며 양광호 목사가 이를 신임원진에게 일임하자고 제안, 회원들의 가결로 통과됐다.
안 회장은 “빠른 시일 안에 임원들을 선임한 후 회칙 개정안을 정리해 임시 총회 소집 혹은 이메일로 회원들에게 알리고 인준을 얻겠다”고 말했다.
총회 당일까지의 일년 재정은 수입 6,269.32달러, 지출 5,858.98달러, 잔액 410달러가 보고됐다.
총회 전 예배는 안태선 목사의 사회로 최일승 목사의 기도, 문정주 목사의 설교, 홍덕진 목사의 광고, 양광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문의 (703)217-1918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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